안녕하세요. 자유리입니다.
오늘은 영어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인 준동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사는 이해가 직관적으로 잘되지만
준동사는 한국어에도 없으니
쉽게 와닿지가 않는데요.
이번 기회에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준동사란?
포루투갈어로 derivação de verbos로
영어로는 derivation of verbs입니다.
한국어로는 “동사의 파생”인데요.
즉, 준동사는 동사로부터
갈려 나온 단어들을 말합니다.
실제로
영어의 준동사는 동사를 포함한 상태에서
몇 개의 장치들을 붙인 형태를 취하는데요.
그러나 준동사는 문장을 마무리 짓는
‘문장의 동사’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준동사는
문장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요?
준동사는 문장 안에서
명사, 형용사, 부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준동사의 종류
- To부정사:
to + 동사원형 → 명사 / 형용사 / 부사 역할
- 동명사:
동사원형 + ing → 명사 역할
- 분사:
현재분사(동사원형 + ing),
과거분사(동사원형 +ed, p.p) → 형용사 역할
이렇게 준동사는 총 3가지입니다.
먼저 to부정사부터 알아보겠습니다.
To부정사
- 명사 역할: To study is important.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형용사 역할: I have a book to read.
(읽을 책이 있다)
- 부사 역할: I came to help you.
(도와주기 위해 왔다)
그런데 위의 준동사 종류에서
동명사와 현재분사가
형태가 같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문장에서
동명사와 현재분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요?
정답은 충분히 구별 가능합니다.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명사
- 명사 역할 전용
- 예시: Swimming is fun. /
I enjoy reading books.
- 해석: 수영하는 것은 즐겁다. /
나는 책을 읽는 것을 즐긴다.
이렇게 read라는 동사 뒤에
목적어인 책들을 함께
묶어서 명사화 시킨 것을
동명사라고 합니다.
분사
- 현재분사 (~ing) →
능동 / 진행 의미
예: The running man is fast.
해석: 달리는 남자는 빠르다.
- 과거분사 (~ed) →
수동 / 완료 의미
예: The broken window was repaired.
해석: 부러진 창문은 수리되었다.
반면, 위 예시처럼 분사는
형용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명사 앞이나 뒤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동명사와 달리 현재분사는
명사를 꾸며주는 형식으로
의미연결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은 준동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